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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덕유산스케치입니다~
유난히 장마도 길고 비가 많이 내렸던 여름이 지나고, 올 겨울은 눈도 많이 내리고 많이 추울거라던 예보와는 달리 아직 첫 눈도 안 내리고, 춥지도 않은 아직 겨울이 실감나지 않는 애매한(?) 겨울입니다.
지난 스케치들을 보니 점점 첫 제설이 며칠씩 늦어지고 있네요.. ㅠㅠ
오늘 새벽 5시경 설천 베이스의 온도가 드디어 영하 2.8도로 떨어지고 대기중이던 제설팀 직원들이 분주하게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30분후, 스피츠하단에서 8개월만에 제설기들이 굉음을 내며 물방울들을 내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물이 나오고 시간이 아주 쬐끔 지나야 눈이 만들어져요~~)
짤막하지만 반가운 제설 현장 사진입니다~~
새파랗던 슬로프가 점점 하얗게 눈으로 덮이겠죠?
오전 7시.. 밝아지고 있어요~~
오전 9시 30분 현재, 설천 베이스 온도가 영하 1.6도를 가리키며 상승하고 있는 것이 아쉽네요...ㅠㅠ
조만간 은빛 설원위를 질주하는 고객님들 사진들로 스케치가 전달되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스케치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감기 조심, 코로나 조심하시면서... 활기찬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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