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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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스케치

안녕하세요~ 덕유산스케치입니다.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과 살랑살랑 바람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일요일 아침,
출근길부터 푸른 녹음과 예쁜 꽃들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 졌습니다. ^^


매년 이맘때쯤 “삼천리자전거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가 저희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가 저희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벌써 17년째 열리고 있네요.. 이번 대회에는 1,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3,000여명이 방문객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이 정도면 저희 리조트가 국내 최고의 MTB의 메카라해도 무리는 아니겠지요~~?? ^^


오전 9시 40분 만선하우스에서 개회식을 하고,


10시 30분. 출발 대기중인 선수들.. 시간이 다가올수록 얼마나 떨릴까요??


다함께 화이팅을 외칩니다.


내빈들의 시총소리와 함께 드디어 출발!!





모두들 부상없이 화이팅!!!!
이번 대회는 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XCE)를 비롯해 크로스컨트리(XC), 다운힐(DH),
4 크로스(4CROSS), 슈퍼-D(Super-D), 릴레이 단체전(XCR) 등 총 6가지로 치러졌습니다.




















만선 광장에서는 MTB 관련 용품을 전시한 부스와 관객들을 위한 무료 팝콘과 음료도 나누어 주고 경기장 한켠에는 MTB 신제품 시승식도 하고 있어, 선수가족들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으신 듯 했어요..





잠시 고개를 돌려보니, 오늘따라 리조트가 너무너무 아름다워 보여


내친김에 단지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로 관광곤도라.. 곤도라 탑승장 입구 꽃길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손님들..



15분후 해발 1,520m 설천봉입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 구간이 입산 통제 기간이라 일요일이었는데도 북적이지 않고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겨울에 눈이 쌓인 슈퍼-G 슬로프도 멋있지만, 쭉뻗은 능선도 멋지네요..


멈춰있는 리프트마다 명당자리라도 잡은 듯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분들..



꽃길을 걸으며 하나라도 놓칠새라 한번 더 쳐다보게 됩니다.


오랜만에 웰컴센터 뒤편, 조각공원으로 가봅니다.
산책도 하며, 조각 작품 감상도 하고, 삼림욕을 하기에 그만입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숨겨진 명소라고 할 수 있죠~~ ㅎㅎ











만선하우스로 올라가는 길.. 햇살은 따갑지만 경치구경도 하며 살살 걸어올라갑니다.




MTB 대회도 거의 끝나고,


6시가 조금 넘어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개인부문 1위~ 6위 시상식




이어서 단체부문 1~3위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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