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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스케치

안녕하세요.
덕유산 스케치에서 3월 7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MAN-SUN IS BACK !
스프링 시즌이 시작된 지 며칠 되지 않아
만선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과 내일, 단 이틀간의 특별한 귀환입니다.
어제 내린 눈과 쌀쌀해진 날씨 덕분에 덕유산은
3월이 맞나 싶을 만큼 새하얀 겨울 풍경으로 가득했습니다.
봄 달력을 펼쳐 놓고도 겨울을 선물해준 오늘의 덕유산,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만선이 돌아오자, 고객님들도 돌아오셨습니다.
요트 리프트와 라이너 리프트를 타고
루키힐, 야마가, 웨스턴, 서역기행 하단을 누비는 분들의 모습이
오랜만에 만선 슬로프를 다시 채웠습니다.
커넥션을 타고 설천베이스로 이동하거나,
쌍쌍 리프트로 다시 만선베이스로 돌아오는 그 익숙한 동선.
단 이틀뿐이지만,
그 이틀을 놓치지 않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설천 상단에 도착하는 순간,
저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습니다.
이번 겨울 시즌 내내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상고대가
나무마다 하얗게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가지 끝마다 매달린 새하얀 얼음꽃들이
3월의 햇살 속에서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설천봉 정상 쪽은 구름이 걸려 안개가 낀 듯 흐렸지만,
조금만 내려오면 맑고 파란 하늘과
새하얀 슬로프가 탁 트이게 펼쳐졌습니다.
봄인 듯 봄이 아닌 듯,
오늘 덕유산은 겨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금 꺼내 보여주었습니다.




























3월 첫 번째 주말에 겨울이 잠시 돌아왔습니다.
상고대 핀 나무들 사이로 슬로프를 내려오며,
많은 분들이 오늘 하루를 오래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스프링 시즌에 다시 만난 겨울왕국.
그 풍경 속에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스케치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원본파일을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kej7413@naver.com 로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